[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2060선 아래로 내려왔다.

   
▲ 사진=연합뉴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89포인트(-0.58%) 내린 2055.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8포인트(0.67%) 오른 2081.57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86억원을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7거래일 연속 순매도는 올해 처음이다. 개인은 1800억원, 기관은 5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0.19%)과 LG생활건강(-1.29%), 한국전력(-1.17%)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53%), 현대차(0.39%), 셀트리온(1.0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46포인트(-0.48%) 떨어진 71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