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합숙소 무단이탈에 교통사고까지 무슨 일로?…“이유 참 대박”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했다가 민간 차량과 충돌로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 김원중 선수 / 뉴시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6일 김원중 등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원중 등 3명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포함돼 지난달 16일부터 경기도 일산의 합숙소에서 지내면서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달 27일 오후 9시께 민간인 코치에게 음로수를 사오겠다고 허락을 받은 뒤 이모 병장이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합숙소를 빠져나왔다.

문제는 숙소에서 약 3㎞ 떨어진 한 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고,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음주 운전 차량과 충돌한 것.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원중은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정말 어이 없군”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거짓말 하고 마사지라니”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대박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