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육지담·올티, 랩으로 자기소개 "눈길"…'얼레리' '올레디' 관심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 중인 래퍼 육지담과 올티의 스페셜 음원 '쇼미더머니3 올티vs육지담'이 6일 공개됐다.

   
▲ 사진=엠넷 제공

7일 밤 11시 '쇼미더머니3' 제6화 1차 본공연 무대를 위해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래퍼 지원자인 올티와 육지담이 동일한 비트로 작업한 랩을 담았다.

이날 무대에서 래퍼들은 '아이 앰(I am)'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랩으로 뽐낸다.

방송에 앞서 선보이는 올티의 곡 '올 레디(OLL' Ready)와 육지담의 '얼레리', 두 스페셜 음원은 같은 비트와 후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올티는 "숨길 필요 없이 이건 기회지 올티. 이름부터 모두에게 티내지. 대중들이 볼 땐 이름 없는 신인가수 근데 본명이 정우성. 날 뽑는 건 신의 한 수"라면서 자신을 알린다.

5화에서 형편없는 실력을 드러내는 등 기복이 심해 '힙합 밀당녀'란 별칭을 단 육지담은 "많은 논란 그리고 날 보고 놀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책상 속에 날 가뒀던 18년을 버려. 이제는 여고생 막내티를 벗어. 뻔한 각본 짜여진 대본. 그 안엔 없던 날 문신처럼 새겨 넣어"라고 해명했다.

'쇼미더머니3'에서는 도끼·더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B.I가 1차 본공연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을 제외한 팀에서 남은 두 래퍼 지원자는 동일한 비트 위에 랩을 준비한다.

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 육지담·올티 얼레리·올레디, 둘 다 재밌다” “쇼미더머니 육지담·올티 얼레리·올레디, 개성 만점” “쇼미더머니 육지담·올티 얼레리·올레디, 둘다 뭐가 매력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