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하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은 모처럼 무실점 피칭을 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투런포를 쏘는 등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추신수는 이날은 1회말 볼넷을 얻어 출루한 외에는 안타를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3회 삼진, 5회와 7회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8리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2-8로 져 3연승을 마감했다.

   
▲ 사진=텍사스, 탬파베이, 콜로라도 공식 SNS


최지만은 이날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렸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타율을 2할7푼6리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 헛스윙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9회에는 다시 삼진 아웃. 경기가 1-1 상황에서 연장으로 넘어가 최지만은 11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있었고 좌전안타를 뽑아내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1회 오스틴 메도우즈의 결승 솔로홈런 덕에 2-1로 이겼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등판만 하면 실점했던 오승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콜로라도의 세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2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앤드루 매커천을 중견수 뜬공, 진 세구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우타자 두 명을 상대한 오승환은 다음 좌타자 브라이스 하퍼 타석 때 제이크 맥기와 교체돼 물러났다. 4경기만에 무실점 투구를 한 오승환은 10.05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9.60으로 낮췄다. 콜로라도는 그대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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