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 추신수 선수 / 뉴시스 자료사진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마이켈 클레토의 96마일(154㎞)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던 2012년 16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린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홈런 21개를 기록한데 이어 3년 연속 두자릿수 아치를 이뤄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