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최하늘, LG 신정락, 삼성 이원석, KIA 강이준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9일 키움과 고척돔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하늘을 1군 등록 말소하고 대신 이승헌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최하늘은 전날 키움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했으나 샌즈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피칭 내용을 보였다.  

   
▲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롯데 최하늘, 삼성 이원석. /사진=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LG는 이날 불펜투수 신정락을 엔트리에서 뺐다. 신정락도 전날 NC전에서 ⅓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하는 등 최근 피칭 내용이 부진해 올 시즌 처음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대신 김대현을 1군 콜업했다.

KIA 강이준도 전날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4⅓이닝 4실점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투수 이민우를 1군으로 올렸다.

삼성 내야수 이원석은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내야수 백승민이 이날 1군 등록돼 이원석이 빠진 자리를 메웠다.

한편, SK는 이승진과 정재원 두 명의 투수를 등록 말소하고 김정우 조영우 두 명의 투수를 1군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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