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창민 민호, '엑소 엘' 뜨거운 반응에..."우리도 한 때 잘 나갔는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공식 팬클럽 '엑소 엘(EXO-L)'의 창단 소식에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 등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들이 질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엑소 엘이 짱이지. 준면이(엑소 수호 본명)는 바쁘다고 형들도 안 만나고.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규현과 동방신기 창민,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4명의 단체 대화방을 캡처한 것. 대화방에서 규현은 "준면이는 바쁜 척 해서 힘드네. 엑소 엘 때문에 정신없을 거야"라고 말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 규현 창민 민호/사진=규현 트위터


창민은 "엑소 엘이 팬클럽 회원 수로 기네스 신기록 세우고 준면이는 우리랑 안 놀아주겠지"라고 답했고 규현은 "참 서럽네. 엘프 좀 모아야겠다"라고 슈퍼주니어의 팬클럽을 언급했다.

창민과 민호도 "카시오페아 좀 모아야겠다", "샤이니월드 보고 싶다"며 자신들의 팬클럽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규현과 창민이 "우리도 옛날엔 잘 나갈 때가 있었는데", "점점 옛날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라고 주고받자 수호는 "형님들…" 이라는 답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규현 창민 민호의 대화방 대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규현 창민 민호 대화, 빵 터졌다"  "규현 창민 민호 대화, 엑소엘이 부러운 거네"  "규현 창민 민호 대화, 옛날 사람이라고?"  "규현 창민 민호, 세월은 아무도 막지 못하지"  "규현 창민 민호, 엘프 카시오페아 회원들 섭섭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