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성주도는 시대흐름…여성기업인 지원"
   
▲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확장 이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성이 주도하는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사회발전을 위해 여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1일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서 열린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에 참석, 이렇게 언급했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똑같은 능력을 갖춰도 남성을 우대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의 사회 및 기업활동이 장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최초로 여성 부지사를 임명하고 고위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늘리는 등, 민선 7기 성 평등 정책을 소개하며 "사회적, 경제적 영역에서 여성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0년 1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설립됐으며 이날 금곡동으로 확장·이전했다.

센터는 10개 보육실과 12명 공간의 공동실, 전시실, 회의실, 휴게실, 교육장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창업, 교육·연수, 판로 확보, 경영상담, 연구·조사 등을 지원하는데, 현재 7개사가 입주를 확정했으며 3개 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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