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시민이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늘밤 김제동'에서 유시민은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2013년 2월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단 한 순간도 공직 선거 출마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사진=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앞서 유시민은 지난 18일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토크 콘서트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거듭된 정계 복귀 요청에 "원래 자기 머리는 못 깎는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정치권 안팎으로 유시민이 정계에 복귀할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유시민은 "토크쇼에서 오간 말을 뭉게구름으로 만들어 비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은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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