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트롯' 5인방이 '대한외국인'에 뜬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미스트롯' 참가자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출연한다.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쥔 송가인은 무려 12000:1의 경쟁률을 뚫고 1대 미스트롯 진에 뽑히며 트로트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그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너무 좋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가인은 '대한외국인'을 위해 특별한 개인기를 선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긴 무명 생활을 지나온 홍자는 과거와 달라진 본인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유명세를 자랑했다. 그는 "공중목욕탕에서 우연히 만난 어머니들이 '홍자는 목욕탕에서도 잘 우려낸다'며 알아봐 주셨다. 민망했지만 기뻤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예명인 '홍자'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모두 정형돈 씨 덕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홍자는 정형돈을 향한 감사의 영상 편지까지 전했다는 후문이다.


   
▲ 사진=MBC Every1 '대한외국인' 예고편


'미스트롯' 5인방 중 막내이자 유일한 학생 정다경 또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정다경은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한국 무용은 절제미가 있는데, 나는 절제를 잘 못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미스트롯'에서 반전 가창력을 뽐낸 김나희는 개그우먼답게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였다.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유행어를 재연하는가 하면,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완벽하게 따라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탬버린 여신 박성연은 홍진영 닮은꼴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인 스스로도 홍진영을 닮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얼마 전 CF 촬영 때문에 앞머리를 내렸는데, 홍진영 선배님이랑 정말 똑같아서 저도 놀랐다"고 밝혔다.

'미스트롯' 5인방의 퀴즈 도전기는 오늘(22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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