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관광시설의 복구와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또 기존 융자를 제공했던 업체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 기간 1년 유예와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

관광기금 대출은 시중은행의 일반대출보다 유리한 연 1%대 금리로 제공되며, 운영자금 지원 한도는 2배로 상향되고, 시설자금은 기성고(공사 진척도에 따라 산출된 소요자금) 인정금액의 기존 60%에서 100%까지 확대됐다.

운영자금 신청 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1차 신청 기간은 5월 27일~6월 12일, 2차는 6월 13일~6월 28일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강원지역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 업체는 7월 1일∼9월 30일 융자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 신청은 27일∼11월 15일 사이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은행 점포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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