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스타 각트와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결별한 가운데 과거 이들의 험난했던 열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6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후 열애를 인정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각트의 사생활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 사진=아유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같은해 9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각트에게 4살 난 사생아가 있다”는 보도를 통해 현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같은 소식은 도쿄 국세청이 각트의 불투명한 자산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의 재산 일부가 캐나다로 보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주간문춘은 “이 돈이 전 애인과 4살짜리 사생아에게 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각트 측이 이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아유미가 각트의 팬으로 의심되는 익명의 네티즌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 메일을 받다가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만남을 이어가다가 결국 이별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아유미 각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유미 각트, 두 사람 모두 심적으로 힘들었겠다” “아유미 각트, 이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아유미 각트, 어딜가나 네티즌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