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특별공급 과천지역 최고 청약건수, 최고 경쟁률
[미디어펜=홍샛별 기자]GS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선보인 ‘과천자이’가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5.5대 1을 기록하며, 과천지역 역대 최고 청약률(특별공급) 기록을 갈아치웠다. 

   
▲ GS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선보인 ‘과천자이’가 과천지역 역대 최고 청약률(특별공급)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피는 모습 /사진=GS건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과천자이는 특별공급 107가구 모집에 585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5.5대 1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과천지역 최고 청약 건수, 최고 경쟁률이다. 

타입별로는 59㎡H형의 인기가 가장 뜨거웠다. 4가구에 39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9.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가구수(55가구)가 배정된 59㎡F은 무려 333명이 청약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783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지역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기대감과 우수한 상품 설계, 커뮤니티 시설이 수요자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면서 "지난해 공급된 과천지역 아파트 단지 대비 특공 경쟁률이 높은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난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되어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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