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 때문에 법정 싸움까지 가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화끈한 센 언니 군단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 허송연, AOA 혜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이주빈은 일명 '증명사진계 레전드'로 불리는 역대급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이주빈은 "사실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아니다. 드라마 소품용으로 필요하다고 해서 녹화장에서 급하게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이 "신분증 사진으로 써도 되겠다"고 말하자, 이주빈은 "이미 운전면허증 사진은 바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너무 잘 나온 증명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이주빈은 "각종 불법 업체에서 내 사진을 도용했다. 심지어 내 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으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연락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전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제공


이날 이주빈은 "2년 동안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레인보우 멤버들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걸그룹 연습생 출신다운 완벽한 댄스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4'는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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