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 등장, 축하 공연을 펼쳤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에서 열린 '더 보이스'(The Voice) 16번째 시즌 결승전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 제공=Trae Patton/NBC


진행자 카슨 데일리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K팝 슈퍼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1년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 무대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브랜던 유리, 조나스 브라더스, 할시, 칼리드, 원리퍼블릭, 후티 앤드 더 블로우피시 등 인기 뮤지션이 총출동했다.

'더 보이스'는 2010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제작된 '더 보이스 홀랜드'(The Voice of Holland)의 미국 버전으로 2011년부터 방송됐다. 한국에서는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로 방영돼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 사진 제공=Trae Patton/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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