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일본인이 위안부 전시회 작품 ‘나비의 꿈’을 훼손시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을지로 지하보도에 있는 ‘아뜨리애’ 갤러리에 전시된 걸개그림 ‘나비의 꿈’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일본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KTV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해 수 많은 네티즌들은 트위터 및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만취 일본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다수 게재하며 경찰의 솜방이 처벌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트위터 아이디 4***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추방시켜라.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행위나 마찬가지”라며 만취 일본인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Job******은 “만취해서 그렇다고? 말뚝 테러와 마찬가지로 고의성 있었던거 아닌가?”라며 만취 일본인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아이디 net******는 “만취했다고 귀가 조치 시킨 경찰도 화가 난다”며 자성을 요구하는 글도 올렸다.

온라인 게시판 역시 “만취 일본인, 취했든 아니든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만취 일본인, 국외 추방 타당하다” “만취 일본인, 일본 시민의식 실종된 나라였나” "만취 일본인은 훈방조치, 만취 소동 자국민은 철창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만취 일본인과 우리 경찰의 무능함을 꼬집었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