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1691만원, 올해 기분양 단지 대비 저렴

호반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25층, 총 15개동 1137가구 규모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98㎡ 4개 타입의 중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1만원으로 올해 기 분양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170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호반건설 제공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설계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고,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비율을 극대화시켰다.

각 타입별로 파우더룸, 드레스룸, 펜트리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알파룸이 있어 모든 가구에 방이 최대 4개씩 확보된다. 서비스면적도 35~40㎡에 달해 동일 면적 대비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조경면적은 44%로 잔디광장, 실개천, 플라워가든, 소나무숲 등이 조성되고 남쪽 보행로를 통해 남한산성 등산로 및 휴먼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세대당 1.99대 의 넉넉한 주차대수와 광폭 주차공간(약 86%)은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샤워실, 스크린골프 연습장,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 클럽, 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구성된다. 또한 어린이 집은 단지내 중앙광장에 별동으로 마련해 보육 시설을 특화시켰다.

‘위례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작년 5월 이후 위례 분양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자수는 7만3000여명이며, 이중 6만6000여명이 청약에 떨어진 낙첨자들로, 시간이 갈수록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LTV∙ DIT 규제완화 호재까지 겹치며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 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1일이고, 계약 기간은 26~28일이다.

견본주택은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