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손병두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손 부위원장은 1992년 경제기획원에서부터 27년째 경제관료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거시 경제정책을 다루는 기획재정부(舊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에서 서기관을 지낸 뒤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국제금융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08년에는 외화자금과장으로서 국제 금융위기의 위기를 넘겼으며, 2013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으로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맡아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를 매각하기도 했다.

아래는 손병두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 약력.

▲ 서울 ▲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경제학박사(미국 브라운대) ▲행시33회 ▲ 경제기획원 통상조정1과 사무관 ▲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 서기관 ▲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과장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상임위원·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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