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안산시와 세월호 피해자 지원을 위한 ‘희망 플러스 힐링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 플러스 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2015년 7월까지 세월호 피해 가족 및 단원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가족 캠프 진행 △방과 후 청소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 홈플러스가 안산시와 세월호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MOU 체결했다./홈플러스 제공

또 참여 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고 안산시와 안산시 건강가정지원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와 안산시가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피해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전개로 지역 사랑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