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흥행몰이 중인 영화 ‘명량’에 대해 ‘졸작’이라고 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이어 진중권 교수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식 주연의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한 영화로 개봉 6일만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중권 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 아무 이유 없이 졸작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듯” “진중권 교수, 영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 자유로울 수 있지” “진중권 교수, 영화는 재밌으면 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