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화제가 됐고, 노지훈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지훈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자신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덧붙여 놓았다.

   
▲ 사진=노지훈 인스타그램


이날 노지훈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새로 발표한 앨범이 트로트였고, 노지훈은 자신을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수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고, 아이돌 음악을 해오던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성인가요를 부르게 된 사실은 가요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을 만했다.

"마침 트로트로 전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도전해봤다"고 한 노지훈은 새 싱글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풍 트로트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노지훈은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톱8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12년 데뷔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고 활동해오다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꾀했다. 지난해 5월 레이싱 모델 이은혜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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