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애나벨 인형의 세 번째 이야기 '애나벨 집으로'가 6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애나벨 집으로'(감독 게리 도버먼) 측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24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 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집으로 온 애나벨은 '하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워렌 부부의 딸과 베이비시터를 타깃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피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애나벨은 퇴마사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 저주받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오컬트 박물관 속 악령들을 깨워 악령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애나벨은 실화 사건의 주인공으로 현재까지 미국 서부 코네티컷에 위치한 오컬트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 '애나벨 집으로'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애나벨 집으로' 티저 포스터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으로,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 시리즈를 비롯해 수녀 귀신으로 화제를 모은 '더 넌'과 공포의 삐에로로 최강 공포를 선사한 '그것'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포를 선보였던 드라마적 장기를 발휘, 이번 영화에서도 이야기가 돋보이는 공포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저링 시리즈의 주인공인 워렌 부부도 함께 돌아왔다. '아쿠아맨'의 패트릭 윌슨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베라 파미가, 그리고 '캡틴 마블'의 아역 맥케나 그레이스,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매디슨 아이스먼 등 할리우드 흥행 배우가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애나벨 집으로'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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