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만5000여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에 적용
   
▲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출시한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을 담당 직원이 보여주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두산커넥트'가 북미 인프라·건설 전문 커뮤니티 '빌트월드(BuiltWorlds)'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솔루션'에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는 굴착기·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6만5000여대의 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에 적용돼 첨단 ICT에 기반한 IoT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빌트월드는 인프라·건설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선두 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전문 커뮤니티로, 12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장비 모니터링 및 대규모 건설 장비 운영' 분야 우수 솔루션으로 두산커넥트를 선정했다.  

2005년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두산커넥트'를 독자 개발해 중국·유럽·북미·신흥시장 등 전세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두산커넥트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IoT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첨단 혁신기술 교류의 주요한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빌트월드가 두산커넥트를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 건설기계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