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오후 3시 30분부터 경기도 시흥시 은행로에 위치한 사랑스러운 교회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대규모 교육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라가 주관하고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후원한다.

세계적인 음악가인 지휘자 금난새씨와 50여명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을 비롯해 하이든 놀람 교향곡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의 공연이 준비된다.

   
▲ 금난새 음악회 포스터/한라 제공

또 음악회 시작 전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및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서울대 보내는 참교육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해 온 바 시흥시민의 문화적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시흥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본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 배곧신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특화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음악회로 사전 티켓 예약 및 수령은 배곧신도시 내에 위치한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인근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한라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오는 10월 2701가구의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670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에 입지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한라와 시흥시의 주도하에 이뤄진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