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연애의 맛'이 시즌 2로 돌아왔다. 리얼 연애담을 보여주는 쫄깃한 긴장감이 있어 시즌 1은 성공을 거뒀고, 이필모-서수연이 실제 결혼에 골인하는 놀라운 성과도 있었다. 시즌 2는 배우 오창석과 소개팅 상대 이채은의 커플 매칭이 눈길을 끄는 것으로 상큼한 출발을 했다.

23일 TV조선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2')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1 말미에 만남을 가졌던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장거리 연애 후속 이야기, 그리고 새로 합류한 배우 오창석과 이형철, 가수 장우혁(H.O.T.)이 첫 소개팅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즌 2 화제몰이의 선두주자는 오창석이었다. 오창석은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현재 모델 일을 하는 이채은과 소개팅을 했다.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은 이채은을 보고 오창석은 한눈에 반한 듯 소개팅 현장은 미소로 가득했다. 이채은은 스물 다섯살로 오창석보다 13살이나 어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나이 차를 극복해가며 '연애의 맛'을 알아갈 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1세대 최고 인기 아이돌 H.O.T. 출신으로 쉽지 않은 출연 결정을 한 장우혁이 어떤 상대를 만나 어떤 연애관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25년차 베테랑 배우 이형철이 소개팅을 하며 청심환까지 먹는 의외의 모습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첫 방송부터 부풀어올랐다.    

'연애의 맛2'는 TV조선에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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