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리스틴이 2년 만에 해체가 결정돼 단명 걸그룹으로 남게 됐다.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10명의 멤버 가운데 3명과만 재계약을 하고 나머지 7명과는 계약 해지를 함에 따라 프리스틴은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플레디스 측은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한 결경, 예하나, 성연에 대해서는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프리스틴 멤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데뷔한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은 이로써 2년여 만에 해체되고 말았다. 멤버들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나영 결경 은우 시연 등이 얼굴을 많이 알렸으며 나영과 결경은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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