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양동근 방관" '섭섭'..."비아이 이길 것 같다" '자신'

엠넷 '쇼미더머니3' 아이언이 양동근의 방관하는 모습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폭발적인 무대로 대결상대인 비아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 6회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의 본 공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B.I(비아이)가 대결을 펼쳤다.

   
▲ 엠넷 '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에 섭섭 "비아이 이길 것 같다"/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날 1차 공연 2라운드는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B.I(비아이)의 대결이었다. 아이언은 공연 전 "팀 YDG보다는 그냥 아이언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양동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던 아이언은 공연 준비 기간동안 양동근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아이언은 "이번 무대 승산 있을 것 같냐"는 양동근의 질문에 "제 노래 중에 구제 스웨거라고 있는데"라며 설명을 하려 했지만, 양동근은 "머리 아프다. 그냥 너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언은 "솔직히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처음엔 저를 믿고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냥 방관하는 것 같다"며 양동근과의 문자를 보여줬다. 양동근의 문자 답변은 역시 "알아서 하렴"이었다.

양동근의 방관에도 아이언은 본 공연에서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다.

아이언은 곡은 물론 무대 장치 배치 등 모든 것을 스스로 준해 무대에 올랐다. 아이언은 자신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앞서 무대를 펼친 비아이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언은 무대를 마친 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비아이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양동근은 무대 후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라며 "다 내 탓이다"라며 아이언의 패배를 예상했다.

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비아이 대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비아이 양동근, 양동근 방관 너무하네"   "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비아이 양동근, 아이언 혼자서도 잘하네"  "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비아이 양동근, 양동근 도와주지도 않고 패배예상 헐~"  "엠넷 쇼미더머니 아이언 비아이 양동근, 비아이를 이긴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