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택지지구 중심입지 20여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힐스테이트' 브랜드 강점
통풍 및 환기 우수한 3-베이 설계…각 가구 2.5m 달하는 층고 설계로 개방감 극대화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과거 에너지관리공단 부지였던 수지택지지구 중심 입지에 20여년 만에 들어서는 주거 단지예요. 교육 환경이 뛰어난 데다 각종 편의시설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부 등에게는 실거주로 추천해요”(수지구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 24일 오전 문을 연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견본주택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미디어펜


지난 24일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 엠디엠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입었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52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76가구 △59㎡B 4가구 △62㎡ 110가구 △63㎡ 6가구 △75㎡ 19가구 △77㎡ 1가구 △79㎡A 74가구 △79㎡B 4가구 △84㎡A 222가구 △84㎡B 12가구다.

일부 가구의 경우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한 3-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59~63㎡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이용,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가구에 2.5m의 층고 설계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우물 천정을 포함하면 2.65m까지 높아진다. 모든 타입 1층의 경우에는 우물 천정을 포함한 층고가 최대 2.85m에 이른다. 

실제 이날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 방문 당시에도 높은 층고로 인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같은 면적임에도 아파트 대비 오피스텔의 실사용 면적이 적은편”이라면서 “층고의 개방감을 확보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좁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약 400m 반경에, 분당선 죽전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약 10분, 서울 강남역까지는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이 개통(2021년 예정)될 경우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뛰어난 교통 여건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수지구는 신분당선, 분당선, GTX-A,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용인시의 집값 상승을 이끄는 상황이다. 

KB부동산의 아파트시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지구의 지난 4월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올랐다. 직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18.3% 상승한 셈이다. 용인시 전체 증가율(2018년 동월 대비 10.4%, 2017년 동월 대비 15.1%)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의 전용면적별 총분양가는 △59㎡ 4억850만~4억6160만원 △62㎡ 4억1730만~4억5750만원 △63㎡ 4억5530만~4억7670만원 △75㎡ 4억8260만~5억450만원 △77㎡ 5억3140만원 △79㎡ 4억7930만~5억8160만원 △84㎡ 5억2090만~5억9990만원으로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 내에서도 교통접근성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면서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할뿐 아니라 용인 플랫폼시티, GTX-A노선,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각종 개발 이슈에 다른 수혜가 기대돼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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