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별 각트는? "독도는 한국땅" '개념 친한파'...한국인과 이혼경력 한국어로 작사 가능

그룹 '슈가' 출신의 아유미(아이코닉, ICONIQ)와 결별한 일본 록 가수 각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트는 일본의 유명 비주얼 록 가수로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데뷔 이래 본명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건담' 시리즈를 비롯한 만화광인 것으로 알려져다.
 
각트는 연기로도 입지를 다졌는데 영화 '문차일드'  '드래곤 에이지:던 오브 더 시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 아유미 각트 결별/사진=온라인커뮤니티
 
특히 각트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며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한다. 우린 가족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일본에서 활동 중인 K팝 가수들을 각별한 애정을 갖고 대해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2003년 펴낸 자서전 '자백(自白)'에서는 "과거 한국 여성과 결혼했던 적이 있지만 얼마 후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사적인 영상에서는 각트가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한국어로 작사가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한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각트가 아유미가 성격 차이로 2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아유미와 각트는 2011년 여름 야외 페스티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공개한 데이트 현장 사진으로 아유미와 각트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각트가 기자회견을 열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각트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이별 후의 심경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아유미 결별 각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유미 결별, 각트 멋진 사람이었구나! 안타깝네" "아유미 결별, 각트 대표적 친한파 연예인이네"  "아유미 결별, 각트 2년동안 잘 사귀었는데" "아유미 각트와 결별, 서로 성격이 안맞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