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르헨티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가볍게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의 슈타디온 미에즈스키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5-2로 대파했다.

전반에는 양 팀이 1골씩 주고받아 팽팽히 맞섰지만 아르헨티나가 후반 바르코의 2골 등 4골을 폭발시키며 남아공을 제압했다.

   
▲ 사진=FIFA U-20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한국이 속한 F조 4팀이 1차전을 벌인 결과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승리를 챙겼고, 한국과 남아공은 패배를 안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트란캉의 선제 결승골로 한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F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승점 3점으로 1, 2위(골득실 아르헨티나 +3, 포르투갈 +1)로 나섰다. 승점을 얻지 못한 한국은 골득실 -1로 3위, 남아공이 골득실 -3으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3위팀 가운데 성적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F조 2차전은 오는 29일 열린다. 새벅 1시 포르투갈-아르헨티나, 새벽 3시 30분 한국-남아공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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