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구하라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카라 출신 구하라는 26일 오전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하라에게 수 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방문해 쓰러져 있던 구하라를 발견했다.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구하라는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로, 소식을 접한 팬들은 SNS를 통해 구하라를 응원하고 있다.

현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위아위드유하라(WeAreWithYouHara)', '#위러브유하라(WeLoveYouHara)' 등 해시태그를 단 응원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는 상황.

배우 한정수 역시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게재하며 구하라를 응원했다.

구하라는 폭행 시비가 불거진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법적 공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배우 한정수가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응원글을 작성했다. /사진=한정수,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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