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에서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 재학생 77명 및 교수·교직원 등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석 인원들이 민항기 엔진 부품생산·군수엔진 조립현장을 견학했으며, 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시험발사체 추진기관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물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에게 생산 현장에서 직접 첨단 기술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로서도 잠재적 우수인재와 교류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 지난해까지 86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