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이 싸이더스HQ에 둥지를 틀었다.

싸이더스HQ는 27일 배우 윤주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윤주빈은 배우로서 갖추어야 할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연기에 대한 확신과 진지한 태도를 지녔다"며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다양한 작품 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이 싸이더스HQ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싸이더스HQ


윤주빈은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로 데뷔해 2016년 tvN 드라마 'THE K2', 2015년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1일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참석,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애끓는 목소리로 낭독해 뭉클함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범고래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숨겨둔 가창력과 끼를 뽐내기도 했다.

싸이더스HQ에는 배우 장혁, 김하늘, 김우빈, 김유정, 이미숙, 엄기준, 조보아, 데니안, 기은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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