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더위지수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무더위 시에 대비, 가축 사육 농가에 관리 방법을 휴대전화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축 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동네예보와 연계해 실시간 제공하는 가축더위지수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무더위 시에 가축을 관리하는 방법과 지침을 제공한다.

기존 PC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휴대전화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시스템이 제공하는 가축더위지수 단계는 양호, 주의, 경고, 위험, 폐사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농가에서는 그날그날의 가축더위지수와 단계별 관리 지침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조 사료를 주거나, 축사 내부 환경을 조절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 '한우리'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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