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136-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 내 상가 45개 점포가 분양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이 시공하고 대교디앤씨가 시행하는 ‘파라디아’는 연면적 2만9087.196㎡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로, 점포 45개, 오피스텔 320실로 구성된다.

   
▲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 투시도/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 제공

수도권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 렌탈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임대주택 공급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메인 게이트를 100m 거리에 두고 있어 기지 확장에 따른 최대 수혜 오피스텔로 꼽힌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와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

상가 1층은 이미 지역농협이 직접 분양을 받아 은행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용산에 본점을 둔 미군 통신관련 군납업체가 3층에 임차로 입점하기로 되어 있어 상가활성화의 큰 틀이 마련됐다.

회사 측에서는 1층 추천 업종으로 편의점, 부동산, 음식점, 커피숍, 치킨집, 호프집, 환전소 등을, 2층은 치과, 내과, 안과, 한의원, 프랜차이즈, 호프집, 레스토랑, 사무실, 세탁소 등 충성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병원 개원을, 그 외 클리닉, 세무사, 법무사, 미용실, 노래방, pc방 등도 추천하고 있다.

김기열 평택 파라디아 분양 이사는 “평택의 경우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삼성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겹호재로 건설사 들이 수익형 부동산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며, 상가나 오피스텔이 투자자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90만원, 상가는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00만~2400만원 선이다. 준공은 오는 12월 예정이며 분양사무실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에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