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지용·허양임 부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뜬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정의 달 특집 제5탄'이자 '의사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고지용·허양임 부부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지용은 "의사 남편 자격으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양임 역시 "부부가 토크쇼에 같이 나오는 건 처음인데 잘 부탁드린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아들 승재에 관한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의사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에 대해 걱정되는 게 있냐"고 묻자 허양임은 조심스레 "남편의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는 것 같아서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며 고지용의 탈모 진행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여에스더도 셰프들 중 한 명에게 "탈모약을 꼭 먹어야 된다"고 전했다. 탈모에 관심이 많은 셰프들은 탈모약 복용 시기, 탈모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 등 다양한 질문 공세를 펼쳤고, 허양임은 "탈모약은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다. 이미 진행됐을 때는 치료가 잘 안 된다"며 탈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토크와 요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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