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이 새로운 활약으로 7월 극장가를 접수한다.

MCU 차세대 히어로의 귀환을 알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은 오는 7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스틸 5종을 28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사진=영화인


먼저 주 활동지였던 뉴욕을 벗어나 베니스의 건물 위에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물세례 속 스파이더맨 슈트가 아닌 평범한 일상복 차림을 하고 있어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떠난 유럽 여행에서 맞이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새롭게 공개된 검은색과 붉은색 조합의 슈트를 입고 웹윙으로 하늘을 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욱 화려해진 활강 액션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평범한 친구로 지내온 MJ(젠다야)와의 색다른 관계도 예고됐다.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사진=영화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들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마블 히어로의 세대 교체가 예고된 후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최초 합류하는 것.

마지막으로 MCU에 새롭게 등장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이 비밀 기지와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기대케 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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