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업사이클(Upcycle) 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가 내달 15일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 개관한다.

경기도는 28일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연면적 2660.15㎡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옛 서울농업생명과학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261.17㎡ 규모의 입주기업 공간과 3D프린터, 페이퍼 및 원단류 커터기, 봉제기 등을 갖춘 448㎡ 규모의 펩카페인 '창작의 광장', 정밀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가 구비된 90.62㎡ 넓이의 공동작업장인 '순환창작소' 등을 갖췄다.

또 교육실, 세미나실, 사무실, 작은도서관,홍보관, 소재전시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경기도는 현재 6대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세진플러스, 유니캐스트, 밑손, 스테이지, 썬스코 등 12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다양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과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 업사이클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도내 폐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교사 등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폐기물을 소재로 시계, 지갑, 아트조명,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양성 교육 등을 운영,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련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설은 입주기업 외에 도민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명절을 제외한 연중 개방된다.

관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로 문의하면 된다.

개관식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