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 나서...고급 소재 돋보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링컨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링컨코리아는 28일 링컨 대치전시장에서 준대형 SUV 노틸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 링컨 노틸러스 출시 / 사진=링컨코리아


노틸러스에 적용된 독특한 메쉬 형태의 프론트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한 동시에 링컨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특히 노틸러스에 탑재된 코파일럿360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링컨의 운전자 지원 기술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더욱 진보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링컨 최초로 레인 센터링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차선 유지를 돕는다.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는 링컨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링컨 노틸러스 출시 / 사진=링컨코리아


완성된 세련된 매력, 노틸러스 디자인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되어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울 수 있는 측면부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이 지면 위에 안정적으로 ‘착륙’해 있는 느낌을 만들어 낸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운전자가 화면상의 모든 정보를 읽고 활용하기가 훨씬 쉬워졌음은 물론, 이를 통해 현재 주행 상태에 따른 각종 정보의 업데이트와 변경도 편리해졌다.

자동차 브랜드로서 유일하게 링컨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최적의 장소에 배치된 19개 스피커와 결합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나 MP3 같은 다양한 디지털 음원의 음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음악 복원 기능 클래리파이, 전통적인 스테레오, 청중 및 무대 청취 모드가 있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통해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전한다.

   
▲ 링컨 노틸러스 출시 / 사진=링컨코리아


프리미엄 SUV, 노틸러스의 퍼포먼스
노틸러스의 2.7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54.7kg.m를 발휘한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

새로 탑재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높은 가속 성능을 위한 새로워진 1단 기어와 고속도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해 노틸러스만의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구동계에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된다.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조향 감각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신속하게 도로 조건에 대한 충격을 조절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 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노틸러스에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링컨코리아 전시장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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