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주환(두산 베어스)이 48일 만에 1군 복귀했다.

두산은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주환이 엔트리에 들어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두산은 27일 내야수 정병곤을 1군 등록 말소했다.

시범경기에서 내복사근을 다쳐 고생한 최주환은 4월 7일 올 시즌 처음 1군 등록됐지만 1경기에 출전하고 부상이 재발하는 바람에 나흘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다시 부상 치료와 재활을 해온 최주환은 경기에 뛸 정도로 몸이 회복돼 48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당장 선발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 대타로 활용되다가 수비가 가능해지는 시점이 되면 2루수 또는 1루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3할3푼3리의 고타율에 홈런을 26개나 날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최주환이 복귀함에 따라 팀 타선과 내야 수비에 적잖은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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