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90년대 청춘 스타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에 떴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이의정이 새 친구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끈 이의정은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은 "건강이 상하고 난 뒤 대인기피증이 생겨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았다"고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렇게 자연 안에 있는 것도 15년 만이다. 예전엔 밖에 나가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다"면서 "그래서 지금 굉장히 건강하고 에너지가 있는 느낌이다"라고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대중의 시선을 꼽았다. 그는 "처음엔 사람들이 쇼라면서 믿지 않았다. 드라마 중간에 알게 돼 홍보하려는 것이라고 오해했다. 뉴스에는 '사망했다'고 나오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의정은 합병증인 고관절 괴사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도 받았다고. 그는 "누워서 2년을 보냈는데, TV를 보며 (방송이) 그리웠다. 너무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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