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하늘땅 작은도서관'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내 '작은도서관' 50곳이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관련 사업비 3억원을 확보, 오는 7월부터 15개 시·군 50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방과 후 초등학생 대상으로 독서토론, 북아트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이 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라고, 경기도가 2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학부모들 퇴근 후 이동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까지이며, 경기도는 올해 운영성과 등을 보고 내년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초등생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 아이 돌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돌봄체계 구축과 시설 확대 및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틈새 메우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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