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음 달 1일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이 속속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해양수산부는 6월 1일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0일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까지, 전국의 해수욕장 270곳이 속속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개장 일정은 충남 대천 6월 15일, 제주 이호테우 동 21일, 제주 함덕·곽지 동 22일 등이다.

전국 152곳 해수욕장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강원 강릉 경포, 동해 망상, 양양 낙산 등 강원도 22곳에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8시간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운영 시간과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여름 전국 각지 해수욕장에서는 풍성한 축제도 마련되는데, 부산 해운대 코스프레 페스티벌, 강원 속초 수제맥주축제, 충남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등이다.

해수부는 21일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 소방, 경찰,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과 해수욕장 안전장비와 안전인력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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