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찾은 효성 임직원들이 9묘역을 정비하고 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30일 효성에 따르면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헌화·묘비 닦기·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벌였으며, 28일엔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이 각각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묘역 주변을 정리했다.

효성은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이 담당하는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왔다.

한편 효성은 애국지사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2012년부터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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