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공포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애나벨'의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압도적인 공포와 스릴감을 담은 재앙 공포 '사일런스'로 돌아온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제임스 완 사단을 대표하는 주자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 '사일런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31일 공개했다. 

영화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작품. 

네 차례 영국 환상문학상과 브람 스토커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뉴욕타임스 호러 베스트셀러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사일런스'는 2015년 출판 당시 절대 소리를 낼 수 없는 세상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평단과 독자들을 흥분시키며 많은 공포영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사진='사일런스' 티저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사일런스'의 티저 포스터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공포가 지배한 세상에서 누군가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듯한 "DON’T MAKE NOISE"(절대 소리 내지 말 것)라는 핏빛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나벨'로 제작비 대비 3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귀환이 기대된다.

'사일런스'는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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