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900만 돌파 ‘기염’…1000만 관객동원 임박

영화 '명량'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 사진= 뉴시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9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911만2465명을 기록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대작이다.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보다 8일 앞선 기록이자 '변호인'(26일) '7번방의 선물'(27일) 보다 배 이상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아바타'(32일)를 훌쩍 뛰어 넘는 흥행속도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900만 돌파, 한국영화의 대장군” “명량 900만 돌파, 무서운 속도 대단하다” “명량 900만 돌파, 외화 다 찌그러질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