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간 구매 고객 수 전년 대비 약 15%, 매출 10% 정도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실내 서핑샵인 '플로우 하우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구매 고객 수는 약 15% 정도 늘었고 매출 또한 약 10% 정도 신장했다고 2일 전했다. 특히 실내 대형 집객형 컨텐츠가 입점한 점포는 타 점포 대비 평균 2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실내 서핑샵인 '플로우 하우스'에는 지난달 약 1000 명 이상의 고객이 찾았다. 날씨가 더워지고, 여름 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달 방문객이 약 700명 수준이었던 서핑장 이용 고객이 늘어났고 이에 점포의 매출도 4월보다 약 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전했다.

안산점 신관 1층에 위치한 실내 펍인 '고바슨'도 이른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매장에는 지난달 약 3000 명의 고객이 찾아와 지난 4월의 방문객수와 비교했을 때 1000명이 늘었다. 

건대 스타시티점의 '몬스터VR'도 지난달 약 2700명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날이 늘어나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로 유입되는 고객이 늘어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매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 시간 증대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고객 체류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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