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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2' 기다린 보람 있었다…첫방부터 판 제대로 깔았으니 웃을 일만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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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6-01 1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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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강식당1'이 지난해 1월 끝나고, '신서유기6'가 지난해 연말 끝난 후 신서유기 시리즈(외전 '강식당' 포함) 팬들은 갈증 속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강식당2' 제작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키우더니, 드디어 5월 31일 나영석 PD와 강호동 사단이 '강식당2'로 돌아왔다. 

이날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2'('강식당2')에서는 경주에서 분식집을 오픈하는 여섯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성이야 딱히 새로울 것이 없었다. 멤버들이 모여 수다 떨듯 어떤 식당을 열 것인지, 메뉴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일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를 심도깊게(?) 논의했다. 나영석 PD와 제작진은 관찰자도 되고 간섭자도 돼 식당 오픈을 도왔고, 편집과 자막을 통해 특유의 재미를 뽑아냈다.

식당 주인 강호동의 막무가내 같지만 정감 넘치는 후배 챙기기(?), 이수근의 현란한 애드립과 강호동 받쳐주기, '구미' 은지원과 '신미' 안재현의 한결 진지해진 엉뚱함, 그리고 송민호와 피오의 절친 케미는 여전했다.

   
▲ 사진=tvN '강식당2' 포스터


'강식당2'는 식당 이름을 '강볶이'로 정한 데서 알 수 있든 떡볶이를 주메뉴로 하는 분식집으로 오픈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시 도우미로 나서 조리법을 전수해줘가며 탄생시킨 메뉴들도 눈길을 끌었다. 4색 찬란한 대형 튀김을 얹은 '꽈뜨로 튀김 떡볶이'와 짜장 소스 베이스의 '웃기는 짜장 떡볶이', 강호동의 수타면 고집으로 포함된 '니가 가락 국수', 그리고 디저트 격인 '신묘한 누룽지 팥빙수'. 이름만 들어도 먹어보고 싶은 예능형 먹거리들이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요리를 배우고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진지함 속 하잘것 없는 티격태격 갈등이나 오가는 농담 모두 익숙한 재미를 보장했다. 안재현이 짜장 떡볶이를 시험적으로 요리하며 국간장과 진간장을 헷갈려 수 차례 조리를 반복하는, 별 일 아닌 에피소드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국간장 진간장'을 올려놓았다. '강식당2'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는 한 예다.

제작진은 판을 제대로 깔아놓았다. 경주의 특성을 살린 한옥 분식집은 멤버들의 모습을 더욱 생생히 카메라에 담기 위해 홀보다 훨씬 넓게 주방을 설계해 마음놓고 뛰어놀게(?) 했다. '강식당1'에서는 강호돈까스라는 왕돈까스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이 밤새 고기를 두들겨 펴는 중노동을 하더니, 이번에는 족타면 반죽을 하느라 강호동과 이수근이 심야에 블루스를 추고(?) 강호동의 코피까지 터졌다.

'강식당2'는 영업 오픈 첫날 소문을 듣고 몰려온 대기 손님이 1만명에 이르러 예정에 없던 저녁 영업까지 해야 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멤버들은 케미가 더 단단해지고 제작진은 웃음 포획을 위한 영악한 장치들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강볶이'에서는 어떤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벌어질까. 팬들은 기다려왔던 웃음을 터뜨릴 준비만 하면 된다. '신서유기'와 '강식당' 시리즈의 매력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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