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 FC는 1일(한국 시간) "우리가 사랑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세상을 떠났다"며 "그에게 평화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즌을 마치고 휴가 중이던 레예스는 교통사고로 눈을 감았다. 


   
▲ 사진=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인스타그램


1983년생인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는 세비야 유소년 출신으로, 1999년 세비야 B에서 데뷔했다.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해 2007년까지 뛰었으며, 1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12년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온 그는 유로파 리그 3연패에 기여했고 이후 에스파뇰, 코르도나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중국 2부 리그 신장 톈샨 쉐바오로 이적했으며, 올해 2부 리그 엑스트레마두라를 통해 스페인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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