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을 추적하던 중 미심쩍은 점을 발견했다.

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가족의 행적을 뒤쫓던 중, 부부가 아이들을 입양할 때 남자아이와 이른바 ‘연장아’(입양시기를 놓쳐버린 아동)를 조건으로 요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이 남아 있을 뿐 나머지는 사라지고 없었다. 부부가 아이들 명의로 보험을 든 내역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는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아니 왜 남자아이만 입양했지?” “그것이 알고싶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어린이 연쇄 실종이라니. 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